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효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하루 만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미 대선일인 전날 사상 처음 7만5천달러선을 돌파한 이후 7만3천달러∼7만4천달러선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6일(현지시간) 다시 7만6천달러선을 넘어섰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최고 76,460.15달러까지 올랐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11.79%, 솔라나는 14.85% 급등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띄우는 도지코인도 19.63% 급등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 기간 미국을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히는 등 가상화폐에 친화적인 행보를 보여오면서 시장에서는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완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