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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에 솔라나(SOL) 가격 급등, BNB 시총 추월…"강력한 상승 신호"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07 [08:04]

트럼프 당선에 솔라나(SOL) 가격 급등, BNB 시총 추월…"강력한 상승 신호"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07 [08:04]

▲ 솔라나(SOL)     ©코인리더스

 

11월 6일(현지시간) 코인마켓에 따르면, 솔라나(SOL) 가격이 전날 대비 13% 급등하며 1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최저가였던 156달러에서 20.4% 상승한 3개월 내 최고가로, 시장 전반의 상승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 당선 소식에 따른 암호화폐 투자 심리의 긍정적 변화가 배경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코인(BNB)을 제치고 암호화폐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

 

솔라나, 이더리움 대비 강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는 이더리움(ETH) 대비 사상 최고 수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SOL/ETH 비율은 연초 대비 60% 상승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에서 솔라나로 자금을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현재 SOL의 연초 대비 상승률은 70%에 달하는 반면, 이더리움은 11% 상승에 그쳤다.

 

솔라나 TVL 6억5천만 달러 증가

디파이(DeFi) 데이터 제공 업체인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솔라나의 총 락업 예치금(TVL)은 전일 대비 6억5천만 달러 증가해 65억4천만 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연초 대비 370% 상승한 수치로, 다른 주요 레이어 1 프로토콜을 압도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솔라나 기반 토큰 상승세

솔라나 기반 토큰들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솔라나 밈코인인 도그위햇(WIF)은 15% 이상 상승했으며, 본크(BONK), 팝캣(POPCAT), 주피터(JUP) 등도 18%에서 20% 상승했다. 솔라나 기반 토큰들의 총 시가총액은 2,620억 달러에서 2,820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거래량은 140% 급등했다.

 

분석가들, 솔라나 가격 전망 낙관

암호화폐 분석가 스리고팔 바타드(Srigopal Bhattad)는 솔라나가 장기 하락 추세선인 187달러를 돌파한 것을 "강력한 상승 신호"로 평가했다. 그는 SOL이 18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면 다음 저항선인 200~220달러를 목표로 할 수 있다고 전망했으나, 180달러 이하로 떨어질 경우 상승세가 무효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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