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기술 회사 Jan3의 CEO이자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 당시 고문이었던 샘슨 모우(Samson Mow)는 비트코인이 앞으로 몇 달간 "연속적 사상 최고치(ATH)를 기록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다.
11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인 모우는 자신의 트윗에서 비트코인의 '오메가 캔들'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언급하며, 이전에도 이를 예고한 바 있다.
그는 먼저 '고질라 캔들'이 발생한 후,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에 도달하는 오메가 캔들이 뒤따를 것이라고 예상해왔다. 이번 예측은 비트코인이 11월 6일 7만5천 달러와 7만6,460달러라는 이중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나온 것이다.
낙관론은 또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겟 리서치 수석 분석가 라이언 리(Ryan Lee)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선 후보의 승리로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뒤 약 1,600억 달러선에서 유지되는 상황에서 이를 이용한 상당한 레버리지가 발생해 향후 3개월 이내에 BTC가 1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BTC 현물 ETF 순유입세는 월스트리트 기관들이 시장 전망을 낙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선물 시장의 롱숏 계정 비율이 1 미만으로,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롱 포지션을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도 주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보급률이 8%에 근접함에 따라 향후 몇 달 안에 BTC가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 인구의 7.51%(6.17억 명)가 암호화폐를 사용 중이다. 보급률 8%는 BTC가 주류화되기 위한 주요 전환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의 미 대선 승리와 미국 와이오밍 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의 BTC 전략준비자산 법안 발의 등 긍정적인 환경에 힘입어 BTC는 앞으로 몇 달 안에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