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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테이트 "비트코인 강세장은 이제 시작일 뿐…가격 무한대로 갈 수 있어"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12 [10:30]

앤드류 테이트 "비트코인 강세장은 이제 시작일 뿐…가격 무한대로 갈 수 있어"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12 [10:30]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전 킥복싱 선수이자 인플루언서인 앤드류 테이트(Andrew Tate)는 비트코인(BTC)의 진정한 강세장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현재의 상승세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89,229달러라는 사상 최고가(ATH)를 기록한 가운데, 테이트는 비트코인의 진정한 가치는 그 인플레이션 방지 특성에 있으며, 시장이 이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테이트, "비트코인의 무한 상승 가능성" 언급
테이트는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진정으로 시작되는 시점은 보유자들이 명목화폐를 "무가치"로 인식하고 BTC를 팔 이유가 사라질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구매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승할 것이라며, 결국 투자자들이 BTC를 "영원히 보유"하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이트는 "세상 모든 것이 BTC 대비 하락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팔겠는가? BTC는 디플레이션 자산이기 때문에 다른 자산 대비 성과가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기관 관심과 함께 새로운 ATH 기록
테이트의 발언은 비트코인이 24시간 내 11% 상승하며 89,229달러에 도달한 시점에서 나왔다. BTC의 시가총액이 1.77조 달러에 가까워지면서 기관 및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와 투자회사 번스타인도 규제 우호적인 정책 변화가 BTC 가격을 20만 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명 앤젤 투자자 제이슨 칼라카니스(Jason Calacanis)는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비트코인이 여전히 제로로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현재 그 가능성은 5% 미만으로 낮다고 언급하며, 이제 비트코인은 "실패하기에는 너무 큰 자산"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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