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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달러 앞둔 비트코인, 투자 늦었나...비트와이즈 CIO "50만 달러까지 상승 여력 충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14 [13:30]

10만 달러 앞둔 비트코인, 투자 늦었나...비트와이즈 CIO "50만 달러까지 상승 여력 충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14 [13: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영향으로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는 비트코인(BTC)이 13일(현지시간) 9만1천 달러선에 이어 9만3천 달러선도 뚫었다. 이제 10만 달러가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시장 과열을 우려하며 투자 유의를 당부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CIO) 맷 호건은 비트코인이 50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여전히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호건은 최근 블로그 게시물에서 현재 비트코인이 꾸준히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평균 투자자들도 아직 비트코인에 늦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호건에 따르면, 최근의 상승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효과와 함께 법정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비트코인이 대체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금과 유사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만일 비트코인이 금의 시장 점유율을 흡수한다면 ‘성숙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건은 "비트코인이 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점차 인정받고 있다"며, "이 자산이 금의 시장을 점유하기 시작하면 성숙한 단계에 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에는 항상 리스크가 따른다며, 비트코인이 반드시 50만 달러에 도달하거나 10만 달러를 넘길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경고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3천 달러를 기록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호건은 비트코인의 장기적 가치가 더욱 인정받을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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