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의 200% 급등 이후 시바이누(SHIB) 역시 유사한 상승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도지코인의 최근 9일간 208% 급등은 밈 코인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투자자들은 시바이누가 이 흐름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시바이누가 1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은 현재 가격 수준에서 3,906,150%의 상승이 필요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분석이다. 시바이누는 현재 0.0000211달러와 0.0000295달러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수 상태를 나타내며 최근 5일간 17% 하락한 점은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시사한다.
현재 시바이누(SHIB)는 0.0000211달러의 지지선과 0.0000295달러의 저항선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RSI와 같은 기술 지표는 단기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나타내지만, 0.0000211달러 지지선에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될 경우 반등 가능성이 높다.
만약 시바이누가 0.0000295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41%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으며, 이후 0.0000359달러를 목표로 최대 70%의 상승 가능성이 전망된다. 하지만, 만약 0.0000211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시바이누는 0.0000158달러까지 약 25%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분석됐다.
이번 상승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밈 코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밈 코인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BTC) 10만 달러 전망과 함께 SHIB의 상승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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