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1달러 회복 이후 시험대…"밈코인 강세 속 2달러 돌파는 쉽지 않아"
리플의 XRP 코인 가격이 3년 만에 1달러를 회복하며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2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여러 도전 과제를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XRP는 지난주 80% 이상 상승하며 1달러를 돌파했고, 시가총액이 604억 5천만 달러로 증가하며 도지코인(DOGE)을 제치고 6위 자리를 다시 차지했다. 그러나 AMB크립토는 XRP가 2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내부 요인뿐 아니라 외부 시장 요인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밈코인이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도지코인은 XRP를 제치고 6위에 오른 바 있으며, 밈코인의 변동성이 높지만 시장 내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어 XRP 상승세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XRP가 1달러를 안정적인 지지선으로 전환하지 못하면 추가 상승 동력을 얻기 어려울 수 있다. 투자자들이 단기 차익 실현에 나설 경우 가격이 다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1달러를 지지선으로 확보한 후, 거래량 증가와 대형 투자자(‘고래’)의 매수 활동이 이어진다면 XRP가 1.15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기술적 지표상 RSI가 과열 구간에 들어선 상황에서, 시장의 매도 압력과 밈코인의 강세는 XRP 상승에 또 다른 도전 과제가 될 전망이다. 이러한 변동성을 고려할 때 XRP가 2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강세를 유지하고 추가적인 시장 신뢰를 얻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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