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가격은 최근 3년 만에 최고치이며 역사적인 이정표인 1달러를 넘어섰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9일(한국시간) 오후 2시 30분 XRP는 24시간 전 대비 2.32% 내린 1.11달러에 거래됐다. 하지만 이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83.23% 높은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633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트레이딩뷰 데이터를 인용해 "XRP가 7년간 이어진 횡보 흐름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패턴은 46,440% 상승을 앞둔 2017년 3월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XRP/USD 주간 차트에 따르면 11월 18일(현지시간) 리플은 0.236~0.382 파보나치 되돌림 레벨인 0.871~1.35달러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다. 1.35달러를 돌파할 경우 리플의 장기 상승 사이클 진입이 확정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Matt Hougan)은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XRP는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으로 인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규제 문제가 해결되면 최대한의 잠재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SEC에 XRP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우리는 재미 삼아 신청한 게 아니다. 승인에 대한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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