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비트코인, 내년 1월 내 6자리 목표 도달 가능"

▲ 비트코인(BTC)     ©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제이슨 피치노(Jason Pizzino)는 비트코인(BTC)의 이번 시장 사이클 상단 목표가를 12만 2천 달러로 전망했다. 그는 기술적 분석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이 현재 가치에서 약 33% 추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피치노는 비트코인의 월간 차트를 분석하며, 지난 2022년 11월 최저점에서 시작된 주요 가격 변동 구간을 기준으로 가격 확장 수준을 도출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이미 50%와 100% 확장 수준을 넘어섰으며, 다음 목표는 150% 확장 수준인 12만 2천 달러"라고 설명했다.

그는 두 가지 주요 스윙(low-to-high price swing)을 결합해 이 목표치를 도출했으며, 두 가격 확장 수준이 일치하는 구간에서 강력한 저항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장기적인 차트에서 주요 가격 클러스터가 형성되면 해당 목표가에 도달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피치노는 과거 시장 주기를 분석하며 비트코인의 상승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전 상승 구간은 각각 8개월과 7개월이 걸렸지만, 이번 사이클은 더욱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며, "12만 2천 달러 목표는 빠르면 2025년 1월, 늦어도 2025년 3~4월까지 달성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장 중 한때 94,002.87달러에 거래돼 6일 만에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피치노는 "우선 9만 달러대를 완전히 돌파한 뒤 10만 달러를 넘어야 장기 목표가를 향한 강력한 상승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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