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SEC, 프랭클린 템플턴 비트코인·이더리움 인덱스 ETF 결정 연기…2025년 1월로 조정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프랭클린 템플턴의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인덱스 ETF 승인 결정을 2025년 1월 6일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SEC는 이 연기가 규제 준수 여부를 철저히 검토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SEC는 이번 결정 연기를 통해 ETF 신청서의 시장 리스크와 펀드 구조를 더 면밀히 평가할 계획이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지난 9월 19일 ETF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번 ETF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한 암호화폐 인덱스 펀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이미 현물 비트코인 ETF와 현 이더리움 ETF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 ETF가 승인되면 1.5조 달러 규모의 자산 운용 포트폴리오에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프랭클린 템플턴은 올해 앱토스, 아발란체, 아비트럼, 베이스 네트워크에 이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벤지 토큰화 플랫폼에 통합하며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분야로의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암호화폐 ETF에 대한 SEC의 신중한 접근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트와이즈(Bitwise)는 13억 달러 규모의 Bitwise 10 Crypto Index Fund를 ETF 형태로 전환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펀드는 비트코인이 75%, 이더리움이 16%를 차지하며, 승인 시 다양한 암호화폐 기반 투자 상품의 확장 가능성을 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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