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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대디’ 크리스 지안카를로, 백악관 암호화폐 차르 유력 후보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22 [10:20]

‘크립토 대디’ 크리스 지안카를로, 백악관 암호화폐 차르 유력 후보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22 [10:20]

 

왼쪽이 '크립토 대디(cryptodad)'로 불리는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Christopher Giancarlo)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 CFTC) 위원장, 오른쪽이 '크립토 맘' 헤스터 피어스 미국

▲ 왼쪽이 '크립토 대디(cryptodad)'로 불리는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Christopher Giancarlo)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 CFTC) 위원장, 오른쪽이 '크립토 맘' 헤스터 피어스     ©코인리더스

 

‘크립토 대디’로 불리는 크리스 지안카를로(Chris Giancarlo)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이 백악관 암호화폐 차르 역할의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디지털 자산 시장을 선도하고 블록체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이 직책을 신설할 계획이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지안카를로는 CFTC 의장 시절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도입하고,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를 공동 설립하는 등 디지털 혁신과 규제에 전문성을 보여왔다. 새로운 암호화폐 차르 직책은 3조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 시장을 체계화하고, 1,800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직책과 더불어 암호화폐 자문위원회 설립, 비트코인 비축 전략 등 친암호화폐 정책을 통해 미국을 글로벌 디지털 자산 리더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지안카를로는 SEC 의장 역할에 대한 의지는 없음을 밝히며, "나는 과거에 SEC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다. 이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암호화폐 차르 직책을 통해 친암호화폐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직책이 공식적으로 확정되면, 미국 암호화폐 정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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