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은 21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게리 겐슬러의 사임 발표 소식에 25% 급등하며, 주요 코인 중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는 이날 최저 1.10달러에서 최고 1.43달러까지 치솟았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리플(XRP)이 곧 사상 최고가(ATH)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 주요 거래자가 전망했다. XRP는 2018년 3.84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하락했지만, 최근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다시 모으고 있다.
XRP는 리플이 SEC와의 소송에서 승기를 잡으며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얻었다. 최근 법원이 XRP를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규제 불확실성이 완화되었고,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다. 리플의 파트너십 확대와 XRP의 교차국 경계 통화로서의 활용 증가는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분석가들은 XRP의 가격이 ATH를 넘어설 가능성을 언급하며,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 모두 XRP 매집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Z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아르만도 판토야는 XRP가 SEC 의장 게리 겐슬러의 사임 가능성과 맞물려 8~3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SEC의 강경한 암호화폐 규제 완화 기대감이 XRP의 가격 상승을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