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루미스 상원의원은 최근 폭스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금과 석유처럼 미국의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약 20만 BTC를 매입하고, 20년에 걸쳐 총 100만 BTC를 비축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이러한 전략이 미국 경제를 안정화하고 국가 부채를 대폭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루미스는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달러의 구매력 감소를 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를 인플레이션 헤지와 글로벌 지배력 강화를 위한 핵심 자산으로 평가했다. 또한, 비트코인의 디플레이션 특성을 활용하면 국가 부채 감소와 경제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루미스의 비트코인 법안은 자산 다각화를 통해 국가 재정을 관리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기존 시스템에 현대적 금융 도구를 통합하려는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같은 비전은 최근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가 주장한 내용과도 일맥상통하며, 세일러는 비트코인 매입으로 미국의 16조 달러 부채 상쇄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비트코인을 미국의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삼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낙관론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또한,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게리 겐슬러의 사임 발표는 암호화폐 규제 완화 기대감을 높이며 시장을 더욱 활성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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