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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홀딩스,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앞두고 공격적 매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23 [09:13]

마라홀딩스,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앞두고 공격적 매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23 [09:13]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마라(MARA) 홀딩스가 5,771 BTC를 약 5억7,200만 달러에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33,875 BTC로 확대했다. 이번 매입은 비트코인 가격이 평균 95,554달러일 때 이루어졌으며, 현재 보유 중인 BTC의 총 가치는 약 34억 달러에 달한다.

 

비트코인은 현재 10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99,742달러에 도달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상승세는 기관 투자 증가, 규제 명확성 기대, 2024년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해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갤럭시 디지털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이를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마라의 전략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가 주창한 "BTC 기업 자산화" 방식을 따르고 있다. 마라는 BTC를 가치 저장 수단 및 인플레이션 헷지로 보고, 장기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을 기대하며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기대감과 규제의 명확성이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미국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는 비트코인이 국가 부채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암호화폐의 장기 경제적 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마라와 같은 기관 및 기업들이 BTC 보유를 확대하면서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돌파가 암호화폐 시장의 채택을 가속화할 주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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