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11월 22일 기록한 9만9천8백 달러의 사상 최고가에서 6.7% 하락하며 현재 9만2천 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AlphaBTC는 비트코인이 현재 상승 추세선을 살짝 밑돌며 9만3천 달러 지지선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8만5천 달러에서 9만 달러 사이를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크며, 이 지점에서 반등할 경우 10만 달러 돌파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유사한 전망을 제시한 Michae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의 조정이 8만5천 달러에서 9만 달러대를 매수의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향후 2주 이내에 1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분석가 Crypto Rover는 비트코인의 상승 추세선이 매우 중요한 지지선이라고 평가하며, 이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더 큰 하락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술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현재 9만~9만2천 달러의 지지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 지지선이 깨질 경우 20일 이동평균선(EMA)인 8만9천360 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이 가격대에서는 약 51만1천 개의 주소가 26만8천 BTC를 매수한 바 있어, 8만9천 달러 수준이 단기 저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조정이 상승세를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강세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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