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2025년, 사상 최대 암호화폐 강세장 예고… 전문가 전망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28 [04:00]

2025년, 사상 최대 암호화폐 강세장 예고… 전문가 전망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28 [04:00]
암호화폐

▲ 암호화폐     ©코인리더스

 

2025년이 '사상 최대 암호화폐 강세장'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나센 AI(Nansen AI) CEO인 알렉스 스바네빅(Alex Svanevik)은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을 중심으로 한 9가지 주요 예측을 발표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스바네빅은 2025년 디파이(DeFi)가 새로운 르네상스를 맞이할 것으로 보았다. 특히 게리 겐슬러(Gary Gensler)가 물러난 후, 대규모 자본이 유용한 디파이 생태계로 유입되며 거버넌스 토큰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실물 자산(Real World Assets, RWA) 시장은 최소 3배 성장하며 암호화폐의 잠재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았다. 모든 자산이 토큰화되면서 허가형 체인(Haven1 등)이 주목받는 한편, 밈코인은 탈중앙화 생태계로의 진입 경로 역할을 하며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 기록적인 거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공지능(AI)와 탈중앙화 과학(DeSci) 부문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암호화폐가 AI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AI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암호화폐 자본이 수명 연장 연구 등 최첨단 과학에 유입되면서 2025년에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규제와 관련해, 미국의 21세기 금융 혁신 및 기술 법안(FIT21)이 법제화되며 암호화폐 산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비트코인(BTC) 생태계는 전통 금융(TradFi)과 온체인 모두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솔라나(SOL) 기반 ETF는 이더리움(ETH) ETF보다 우수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바이낸스 창업자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암호화폐 산업이 실질적인 블록체인 응용 프로그램 개발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전문가들은 유틸리티 알트코인이 가장 확실한 투자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은 디파이, 토큰화, AI 등 여러 혁신적인 내러티브를 중심으로 강세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로 이러한 예측이 실현될지는 새로운 해가 열리면서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