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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CEO, 리플 등 암호화폐 탄압이 카말라 해리스 낙선 초래 주장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28 [15:25]

코인베이스 CEO, 리플 등 암호화폐 탄압이 카말라 해리스 낙선 초래 주장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28 [15:25]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출처: 워처구루 트윗

▲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출처: 워처구루 트윗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민주당 대선 후보 카말라 해리스의 패배 원인으로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의 암호화폐 규제를 지목했다. 암스트롱은 바이든 행정부의 강경한 암호화폐 규제가 청년층과 기술 산업 지지층의 이탈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X(구 트위터)를 통해, 겐슬러와 워런의 규제 강화가 암호화폐 산업을 위축시키고 기술 혁신을 저해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리플(Ripple) 등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한 규제 조치가 경제 성장과 자유의 도구로 암호화폐를 지지하던 청년층의 지지를 잃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암스트롱의 주장에 따르면, 워런은 고객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이유로 암호화폐에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지만, 이로 인해 젊은 창업가와 기술 스타트업 투자자들이 규제를 피하며 혁신 동력을 상실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게리 겐슬러는 2025년 1월 20일 퇴임 예정이며, 트럼프 행정부는 암호화폐 정책을 전담할 새로운 직위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규제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암스트롱은 민주당이 워런과 거리를 두고, 기술 산업과 혁신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경고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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