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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 달러 재도전? …연내 12만 달러 기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28 [17:58]

비트코인, 10만 달러 재도전? …연내 12만 달러 기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28 [17:58]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최근 99,800달러의 사상 최고가에서 약 9% 조정을 겪었으나, 장기적인 강세장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이 건강한 조정일 뿐이라며 추가 상승 여지를 강조했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크립토퀀트의 분석가 액셀 애들러(Axel Adler)는 비트코인의 '가치 소멸 일수(Value Days Destroyed, VDD)' 지표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표에서 빨간 막대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은 시장이 아직 상승 사이클의 끝에 도달하지 않았음을 시사하며, 현재 강세장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비트코인은 최근 90,80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93,800달러가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100,000달러 저항선 돌파 시 강력한 매수세가 발생해 새로운 상승 국면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애들러는 온체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트코인의 사이클 최고점을 141,000달러로 제시했다. 시장의 매도 신호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으며, BTC가 90,000달러 이상의 지지선을 유지하면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편 21셰어즈(21Shares) 소속 애널리스트 맷 메나(Matt Mena)는 "비트코인 10만 달러는 트레이더들에게 심리적으로 중요한 가격대다. BTC가 10만 달러를 돌파하지 못하고 단기 조정을 맞은 건 트레이더들이 12월 만기 옵션에서 BTC 풋옵션에 베팅했기 때문이다. 현재 조정 국면에서 BTC는 최대 8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지만, 연말 이전에는 반등해 연내 11만~12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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