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2021년 사이클 최고가였던 69,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이를 "패러볼릭(포물선) 단계의 첫 신호"로 규정하며, 강력한 상승장이 시작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렉트 캐피탈은 유튜브를 통해 69,000달러 저항선 돌파를 이번 사이클에서의 중요한 초기 신호로 평가하며, 이는 과거 사이클에서도 반복된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사이클에서는 1,200달러 저항선, 2020과 2021년 사이클에서는 19,000달러, 대략적으로 20,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한 이후 강력한 상승장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번 상승 사이클에서 최소 9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다. 렉트 캐피탈은 2024년 11월을 이번 상승장의 첫 달로 보고 있으며, 과거 사이클과 유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2025년 중반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렉트 캐피탈은 이번 상승장이 2025년 중후반에 정점을 찍고, 2026년에는 약세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는 과거 비트코인 사이클의 패턴과 일치하며,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시장 흐름을 주시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95,77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의 관심은 100,000달러 돌파 여부와 추가 상승 가능성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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