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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달러 이후, 비트코인은 어디로?..."장기 보유자 승리할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01 [15:07]

10만 달러 이후, 비트코인은 어디로?..."장기 보유자 승리할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01 [15:07]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새로운 역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9만6천 달러를 돌파하며 10만 달러 돌파를 앞둔 비트코인은 전 세계 투자자와 금융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개인 금융 작가 로버트 기요사키는 "10만 달러 돌파 이후 중산층이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며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이 주류 금융 자산으로 자리잡으면 기업, 은행, 국부펀드 등만이 주요 소유자가 될 수 있다며, "현금보다 비트코인이 자산을 보호하는 데 훨씬 유리하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FOMO(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를 받아들이라"고 조언하며, 비트코인이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톰 리, 비트코인 25만 달러 전망
펀드스트랫 공동 창업자 톰 리는 비트코인이 2025년까지 25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채택되면 시장 내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미국이 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비축한다면 비트코인이 주류 자산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톰 리는 또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사례를 들어, 기업이 비트코인을 재무 자산으로 활용하면 주주 가치를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은 상승 가능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시장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50만 달러? 비트코인 새로운 금융 질서의 중심으로
갤럭시디지털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활용될 경우 최대 50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상승은 글로벌 경제 구조에 중요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하며,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의 중심으로 자리잡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이후의 세계
비트코인 기술 회사 Jan3의 CEO 샘슨 모우는 10만 달러 돌파 후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극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10만 달러 돌파 후 일일 상승폭이 수만 달러에 달하는 '오메가 캔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법정화폐를 대체하며 금융 시스템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월가의 항복과 비트코인의 승리
폼프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비트코인이 월가의 금융 질서를 뒤흔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통 금융 기업들이 비트코인의 단순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결국 월가는 비트코인에 항복하게 될 것이며, 대규모 자본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단순한 디지털 자산을 넘어 새로운 경제 질서를 창출하며, 전 세계 금융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 10만 달러 돌파 이후 비트코인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앞으로의 시장 흐름이 결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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