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경제 서적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비트코인(BTC) 가격이 최대 6만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12월 1일(현지시간) 현재 비트코인은 9만 7,5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역대 최고가 9만 9,800달러에서 불과 2% 낮은 수준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이날 X를 통해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잠시 주춤한 상황을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며,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나는 매도하지 않고 더 매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격보다는 보유량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계속해서 축적할 것임을 밝혔다.
지난 11월 22일, 비트코인은 9만 9,800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이후 소폭 조정을 겪으며 9만 742달러까지 하락했다. 최근 비트코인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장기적 낙관론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갤럭시 디지털의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 역시 "비트코인이 8만 달러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강세장을 예측했다.
기요사키는 최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의 비트코인 1,300만 달러 전망을 지지하며, "현재 비트코인 프로세스에서 가격보다는 보유량이 더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최근 한 인공지능(AI) 모델이 2025년 비트코인이 5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한 점도 주목했다.
기요사키의 발언은 비트코인이 단기 조정을 겪더라도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여전히 신뢰하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서는 새로운 강세장에 진입할지, 아니면 단기적으로 조정을 겪을지는 향후 몇 주간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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