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론(TRX) 가격이 단 하루 만에 70% 급등하며 0.4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TRX는 11월 초 0.16달러에서 시작된 상승세를 이어가며 약 140%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최근 7일간 94% 급등했다. TRX는 최근 24시간 동안 거래량이 510% 증가하며 일일 거래액이 146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24시간 만에 65% 증가한 328억 달러를 기록, 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에서 10위권에 재진입했다. TRX는 현재 11위로 밀려난 아발란체(AVAX)를 제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는 "트론 네트워크는 6년이 지나도 여전히 건재하다"며 이번 상승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트론의 최근 급등세는 선물 시장에서도 확인된다. TRX의 선물 미결제약정(OI)은 12월 3일 1억 5,700만 달러에서 12월 4일 4억 3,830만 달러로 180% 급증하며 3.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8시간 기준 펀딩 비율이 0.0556%에 달해 투자자들이 레버리지를 활용한 매수 포지션을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블록체인 분석가 Mihir는 트론이 월간 상승 추세선을 돌파한 후 1.80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분석가 Javon Marks는 TRX가 1.11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역사적인 강세 움직임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반면, 일부 분석가들은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Team LAMBO라는 이름의 분석가는 TRX가 단기적으로 0.33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