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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밈이다" 10만 달러, 이제 시작에 불과...알트코인 시장에도 불 붙였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05 [16:33]

"비트코인은 밈이다" 10만 달러, 이제 시작에 불과...알트코인 시장에도 불 붙였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05 [16:33]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닉 포스터(Nick Forster)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밈적 성격이 강한 자산으로, 심리적 가격 장벽을 돌파하면 시장의 관심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포스터는 "10만 달러 선에서의 조정은 길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 변동성과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10만2천3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크립토 트레이더 매튜 하일랜드(Matthew Hyland)는 "114,000달러까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하며, "3~5개월의 투자 기회가 열렸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선물 거래를 중심으로 낙관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10만 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15억4천만 달러에 달하는 롱 포지션이 청산될 위험에 처했지만, 현재 미결제 약정(OI)은 지난 24시간 동안 5.14% 상승하며 611억8천만 달러에 도달했다.

 

비트코인의 급등은 알트코인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포스터는 이더리움(ETH)이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따라가는 패턴을 보일 가능성을 언급하며, "과거에도 비트코인의 중요한 이정표 이후 이더리움은 뛰어난 성과를 보여왔다"고 말했다.

 

한편, 크립토 애널리스트 마일스 도이처(Miles Deutscher)는 "비트코인 가격이 높아질수록 알트코인 랠리는 더 커질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암호화폐 전문가 댄 헬드(Dan Held)는 "10만 달러 돌파는 단순한 가격 이상"이라며, "이는 비트코인이 미래의 세계 준비통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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