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펀드스트랫(Fundstrat)의 공동 설립자 톰 리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TC)의 랠리가 올해 S&P 500의 흐름을 예고하는 ‘전조’라고 평가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향후 몇 주 동안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12월 8일에는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고용보고서를 발표하며, 12월 11일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12월 18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이 예정되어 있다.
톰 리는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 투자자들이 우려할 수 있지만, 이러한 이벤트가 지나가면 본격적인 연말 랠리, 이른바 ‘산타 랠리’가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톰 리는 연준이 금리를 최소한으로 인하할 경우 2025년까지 강세장이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 신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 상승과 같은 초기 신호들이 투자 심리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지난주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했으나, 현재는 이 심리적 지지선 아래로 하락한 상태다. 톰 리는 올해 비트코인이 15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이전부터 언급하며 강한 낙관론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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