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5일(현지시간) 10만 달러를 넘어서며 새 역사를 썼다. 비트코인은 전날 최고 103,900.47달러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장 중 한때 91,998.78달러까지 떨어졌다. 6일 현재는 98,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시장 상황과 위험 요소를 둘러싼 분석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일부 지표는 시장 과열을 경고하지만,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추가 상승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반면, 글래스노드(Glassnode)의 최근 보고서는 비트코인 공급 재분배와 차익 실현 활동 증가로 인한 위험 신호를 강조했다. 보고서는 순실현공급밀도(Realized Supply Density) 지표가 10% 아래로 떨어지며, 공급의 상당 부분이 실현되지 않은 이익 상태에 있음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이는 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처럼 혼재된 신호는 현재 비트코인 시장의 복잡한 상태를 보여준다. 그러나 많은 분석가들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고 평가하며, 시장의 안정성과 매도 압력 감소를 통해 강세장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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