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10만 4,000달러의 역대 최고가에서 약 10% 급락해 한때 9만 2,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급락으로 인해 24시간 동안 약 10억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약 8억 1,000만 달러는 롱 포지션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급락 이후 빠르게 반등하며 9만 7,5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빠른 회복세는 시장의 강력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미국 암호화폐 현물 ETF 자금 흐름 추적 X 계정 트레이더T(@thepfund) 집계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총 7억8천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9거래일 연속 순유입이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의 하락에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솔라나(SOL)는 242달러, 이더리움(ETH)은 3,863달러, 도지코인(DOGE)은 0.4364달러로 각각 회복세를 보이며 비트코인과 함께 안정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급락과 반등은 시장의 변동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비트코인의 강력한 지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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