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가격이 최근 급등 이후 조정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이 수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TheXRPguy'는 XRP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언급하며 매도 시점을 미룰 것을 권고했다. 그는 XRP 보유자들이 주목해야 할 7가지 주요 이유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XRP 레저(XRPL)에서 출시 예정인 RLUSD 스테이블코인이다. RLUSD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으로, 리플이 뉴욕 규제 승인을 받으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코인은 XRP 생태계에 유동성을 제공하며 가격 상승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는 2024년 1월 20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이다. 트럼프의 친(親) 암호화폐 정책이 XRP를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세 번째로는 같은 날 예정된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의 사임이다. 겐슬러는 리플과의 소송을 주도했던 인물로, 그의 퇴진은 XRP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네 번째는 리플 소송 종료 가능성이다. 도널드 트럼프는 친 암호화폐 성향의 폴 앳킨스를 새로운 SEC 의장으로 지명했으며, 이는 XRP가 법적 장애물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섯 번째는 알트코인 시즌이다. 블록체인 센터 데이터에 따르면 알트코인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XRP의 추가 가격 상승 가능성이 크다.
여섯 번째는 리플과 대형 은행 간의 파트너십 가능성이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XRP의 기관 채택을 확대해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지막으로, XRP 현물 ETF 승인이 주요 변수로 꼽히고 있다. 비트와이즈, 카나리 캐피탈, 21셰어즈, 위즈덤트리 등 주요 자산운용사가 현물 ETF 신청을 진행 중이며, 폴 앳킨스 체제에서 승인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XRP 가격은 2.45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8%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XRP가 더 큰 상승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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