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CEO 기영주는 비트코인(BTC)이 1백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핵심 동력으로 '금 대체 수요'를 꼽았다.
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기영주는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금을 추월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투자자들이 금에서 비트코인으로 관심을 옮길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2004년 금 ETF가 승인되기 전, 금의 시가총액은 1조 달러였다. 현재 금의 시총은 17.8조 달러로, 이 중 16.8조 달러는 안전자산 및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의 현재 시총은 2조 달러이며, 금 수요가 비트코인으로 전환될 경우 750%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비트코인이 1백만 달러에 도달하는 것은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기영주는 향후 5년 안에 '금 대체'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섰지만 거품이 형성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비트코인의 실현 시총(Realized Cap)이 증가하며 가격 상한선이 지난 30일 동안 12만 9천 달러에서 14만 6천 달러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은 100,259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2.45% 올랐고, 여전히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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