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 돌파를 다시 시도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안정적으로 넘어설 경우, 다음 목표는 11만 1,850달러로 설정될 수 있다.
비트코인은 5일(현지시간) 13.5% 하락하며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지만, 이후 빠르게 반등하며 현재 9만 9,60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12월 7일 기준으로 일중 최고가는 10만 2,034달러로 기록되며, 시장 심리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추정 레버리지 비율은 최근 하락 후 크게 감소해 안정적 상태를 보이고 있다. 레버리지 비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 10만 달러 재돌파 시 추가 상승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성공적으로 넘어서면 261.8% 피보나치 확장선인 11만 1,850달러를 목표로 할 수 있다는 기술적 분석이 제시되고 있다. 반대로, 9만 5,000달러 지지선이 깨질 경우 9만 달러까지 조정이 있을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1조 9,713억 달러에 달하며, 10만 달러 재돌파와 함께 2조 달러 도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의 연간 상승률은 현재까지 약 130%를 기록하며 강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돌파는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다음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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