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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비트코인의 황금기… ETF와 기관이 이끈 10만 달러 랠리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08 [11:30]

2024년, 비트코인의 황금기… ETF와 기관이 이끈 10만 달러 랠리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08 [11:30]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코인리더스

 

2024년은 비트코인(BTC)과 암호화폐 업계에 있어 역사적인 해로 기록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승인된 현물 비트코인 ETF는 기관 투자자와 대형 기업의 자본 유입을 촉진하며 비트코인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까지 현물 비트코인 ETF는 110만 개 이상의 BTC를 보유하며, 사토시 나카모토의 보유량을 초과했다.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및 소매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대폭 확대한 결과다.

한편,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실현 시가총액은 올해 초 4,300억 달러에서 현재 7,300억 달러로 상승했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를 포함한 대형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집 덕분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연초 18만 9,000 BTC를 보유했으나, 현재 40만 2,000 BTC로 112% 증가했다.

기관 투자 증가와 ETF 도입 덕분에 비트코인의 가격은 폭발적으로 상승해 현재 10만 달러를 돌파했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1조 9,900억 달러에 이르러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2024년은 비트코인이 전통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ETF와 대형 투자자들에 의해 새로운 최고치를 경신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비트코인의 영향력은 앞으로도 계속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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