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ADA) 헌법 초안이 헌법 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며 최종 비준을 위한 커뮤니티 투표를 앞두고 있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카르다노 헌법은 블록체인 생태계의 확장, 성장, 기술 발전을 위한 원칙을 담은 다목적 규범으로, 2024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카르다노 헌법 대회에서 승인되었다. 이 초안은 현재 카르다노의 800여 명의 위임 대표(DReps)에게 전달되었으며, 2025년 1월 최종 투표를 거쳐 비준 여부가 결정된다.DReps는 최소 500 ADA(약 600달러 상당)를 예치해야 하며, ADA 보유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대표에게 투표권을 위임할 수 있다. 헌법 비준 전 이 초안은 블록체인에 기록될 예정이다. 카르다노는 거버넌스 발전과 함께 온체인 활동에서도 주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 상의 성공적인 거래가 1억 건을 돌파했으며, 12월 초 디파이 총 락업 예치(TVL)은 2억 3,000만 달러에서 7억 500만 달러로 3배 이상 급증했다.특히, Liqwid, Minswap, Indigo는 카르다노 기반 디파이 애플리케이션 중 50% 이상의 거래량을 차지하며, 생태계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카르다노 헌법이 커뮤니티 투표를 앞두고 주요 거버넌스 변화와 함께 디파이 생태계의 급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ADA의 미래를 결정할 이 투표와 온체인 기록의 확장이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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