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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XRP·시바이누, 시장의 중심으로...트럼프와 SEC 변화가 불러온 시장 낙관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08 [15:00]

비트코인·XRP·시바이누, 시장의 중심으로...트럼프와 SEC 변화가 불러온 시장 낙관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08 [15:00]
암호화폐

▲ 암호화폐     ©코인리더스

 

지난 한 주 동안 비트코인(BTC), 리플(XRP), 시바이누(SHIB)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비트코인은 기관 투자 증가로 강세를 이어갔고, XRP는 법적 승리와 시총 상승으로 주목받았으며, SHIB는 대규모 소각과 가격 상승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번 주 15,400 BTC를 15억 달러에 매입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를 포함한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강세를 보였다. 추가적으로, BTC 채굴 기업 MARA와 Hut 8이 각각 7억 달러와 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구매 계획을 발표하며 매수 압력이 높아졌다.

그러나 마운트곡스(Mt. Gox)와 미국 정부가 대규모 비트코인 이동을 감행하며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SEC 신임 의장으로 친암호화폐 성향의 폴 앳킨스(Paul Atkins)를 지명하며 시장 낙관론을 강화했다.

XRP는 이번 주 솔라나(Solana)와 테더(USDT)를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상위 자산으로 떠올랐다. 리플의 고래 지갑은 1억 7,700만 달러 상당의 XRP를 이동하며 시장 관심을 끌었으며, 트럼프 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감도 XRP의 강세를 지지했다.

특히, XRP 레저(XRPL) 개발자와 검증자들이 거래 최적화를 위한 메인넷 업데이트를 추진하며 기술적 진전이 이루어졌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SEC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의장의 사임과 법적 승리가 XRP의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시바이누(SHIB)는 지난주 3억 개 이상의 SHIB를 소각하며 공급 감소로 인한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SHIB는 주간 기준 15% 상승하며 0.00003달러에 도달했다. 또한, SHIB의 리드 개발자인 시토시 쿠사마(Shytoshi Kusama)가 새로운 SHIFU 코인의 출시를 예고하며 생태계 확장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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