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가 하락세를 기록하며 시장에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99,5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동안 1% 미만의 하락을 기록한 수치다. 주요 암호화폐 동향비트코인의 하락은 시장 전반의 약세를 동반하며,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코인도 각각 2~5% 하락했다. XRP는 3% 하락하며 2.48달러로 하락해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체인링크(LINK)는 9% 상승하며 예외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LINK는 27달러에서 거래되며, 시장 내 상위 20위권 암호화폐 중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밈코인 시장 상황밈코인 시장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는 각각 4%와 5% 하락하며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페페(PEPE)는 4%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줬다.
시바이누의 경우, 레이어-2 솔루션인 시바리움(Shibarium)이 200만 지갑을 돌파하며 중요한 이정표를 기록했으나, 가격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장 전망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약 1% 감소해 3조 6,4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2% 증가해 1,55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신중한 움직임을 반영한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선을 유지하지 못하며 심리적 지지선이 무너진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추가적인 하락 압박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이 이어질 수 있으나, 체인링크(LINK)와 같은 강세 자산이 시장의 회복을 이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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