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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DOGE 통해 정부 개혁 시사…도지코인 상승세 촉발 가능성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11 [00:30]

머스크, DOGE 통해 정부 개혁 시사…도지코인 상승세 촉발 가능성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11 [00:3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코인리더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DOGE(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정부 효율성 부서)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도지코인(DOGE) 티커와 유사한 이름으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머스크는 DOGE가 연방정부의 과도한 지출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연방정부 IT 예산 1,000억 달러 중 80%가 구식 시스템 유지에 사용되고 있다"며, 이는 비용이 더 많이 들고 해킹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가 DOGE를 이끌도록 임명되었으며, 이는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머스크는 "이 엄청난 혼란을 정리할 시간"이라고 언급하며 정부 개혁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DOGE의 약칭이 도지코인과 동일하다는 점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머스크는 과거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도지코인을 여러 차례 지지한 바 있으며, 이는 도지코인 가격 상승의 촉매 역할을 해왔다.

 

최근 도지코인 가격은 시장 전반의 하락세 속에서도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으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이 가까운 시일 내에 1.0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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