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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트럼프 "비트코인, 언젠가 1백만 달러 갈 것'…희소성과 잠재력 강조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11 [00:59]

에릭 트럼프 "비트코인, 언젠가 1백만 달러 갈 것'…희소성과 잠재력 강조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11 [00:59]
Eric Trump/출처: X

▲ Eric Trump/출처: X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차남 에릭 트럼프(Eric Trump)가 아부다비에서 열린 비트코인 메나(​​MENA·중동 및 북아메리카) 행사에서 비트코인의 잠재력과 희소성을 강조하며, 비트코인이 언젠가 1백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럼프는 비트코인(BTC)을 '글로벌 자산'으로 묘사하며, 단순한 투자나 자산이 아닌, 인플레이션 및 정치적 불안정성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2,100만 개로 제한된 희소성이 그 강력함의 원천"이라고 강조하며, "1백만 달러에 도달했을 때 더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비트코인으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비트코인의 도입 속도가 느린 이유를 이메일의 역사적 도입 속도에 비유하며, "새로운 기술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가상 화폐"라며 비판했지만, 같은 은행이 이제 암호화폐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비트코인이 국경과 기관을 초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수용하지 않는 은행과 정부는 도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디지털 혁명에 동참하고 이를 수용하는 초기 수용자들이 승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1백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하며, 디지털 자산이 금융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금의 시장 점유율을 일부 차지할 것이며, 장기적으로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가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는 행사 말미에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한 것을 축하하며, "비트코인 커뮤니티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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