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RLUSD 뉴욕주 승인, 구글 양자 컴퓨팅 칩 공개..."암호화폐 큰 변화 예고"
리플(XRP)의 RLUSD 스테이블코인이 뉴욕주 금융서비스부(NYDFS)로부터 승인을 받으며 암호화폐 시장에 중요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랩스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RLUSD가 곧 주요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RLUSD는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으로, 테더(USDT)와 USD 코인(USDC)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리플은 RLUSD를 통해 4년 내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를 약 2조 달러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에릭 트럼프는 아부다비에서 열린 비트코인 MENA 행사에서 비트코인이 미래에 10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글로벌 자산으로서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단순한 자산이 아닌 글로벌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끄는 가치 저장 수단"이라며, 정부와 기관이 점차 비트코인을 채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글은 양자 컴퓨팅 칩 '윌로우(Willow)'를 발표하며 기술 발전을 알렸다. 구글 양자 AI 팀은 윌로우 칩이 기존 슈퍼컴퓨터가 수십억 년 걸릴 계산을 단 5분 만에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암호화폐 암호화를 깨뜨릴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업계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전 구글 제품 관리자 케빈 로즈는 비트코인의 암호화 해독에는 약 1,300만 큐빗이 필요하지만, 윌로우 칩은 현재 105큐빗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당장의 위협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기술적, 시장적 변화가 암호화폐의 미래와 투자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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