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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링크-코인베이스 파트너십, 토큰화 자산의 새로운 시대 열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11 [09:02]

체인링크-코인베이스 파트너십, 토큰화 자산의 새로운 시대 열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11 [09:02]
출처: 코인베이스 트위터

▲ 출처: 코인베이스 트위터


체인링크(Chainlink)가 코인베이스(Coinbase)의 프로젝트 다이아몬드(Project Diamond)와 협력하며 토큰화 자산 생태계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체인링크는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CCIP)을 코인베이스의 프로젝트 다이아몬드에 통합했다. 이로써 퍼블릭 및 프라이빗 블록체인 간 자산 이동과 통신을 가능하게 하며, 토큰화 자산의 생애주기 관리 전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다이아몬드는 아부다비 국제시장(ADGM) 규제 하에 운영되며, 기관 투자자와 자산 관리자를 대상으로 설계된 플랫폼이다.

 

코인베이스 자산 관리 부문 마르셀 카수모비치(Marcel Kasumovich)는 "체인링크 표준을 프로젝트 다이아몬드 플랫폼에 네이티브로 통합함으로써 디지털 자산의 기관 채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체인링크의 CCIP는 단일 블록체인에 제한되지 않고 여러 네트워크 간 자산의 이동과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AML(자금세탁방지), KYC(고객신원확인) 정보와 같은 중요한 온체인 데이터를 제공하며,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체인링크는 디지털 자산 인프라의 핵심 제공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MENA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인링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한편, 체인링크와 블랙록 간 잠재적 파트너십 소문은 LINK 가격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체인링크의 CCIP 통합은 블록체인과 전통 금융 간의 격차를 좁히며 디지털 자산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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