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알트코인이 2025년 1월 말까지 완만한 하락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하트만 캐피털(Hartmann Capital)의 창립자 펠릭스 하트만(Felix Hartmann)은 "현재 알트코인은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일부는 추가 상승 여지가 있지만, 대다수는 2~6주 동안 하락하거나 통합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알트코인 시장의 약세 속에서도 하트만은 "지금은 장기 포지션을 고려할 시점"이라고 언급하며, 지나친 하락을 기다리기보다는 적절한 타이밍에 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약 4억 8천 1백만 달러 규모의 알트코인 롱 포지션이 청산되며 시장 변동성이 커졌다. 특히 이더나(ENA), 페페(PEPE), 본크(BONK) 등 상위 알트코인들이 각각 8~10% 하락하며 주목받았다.
비트코인은 현재 약 96,27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단기 조정 속에서 9만 9천 달러 재시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트만은 비트코인이 단기적 숏 포지션 청산에 의해 9만 9천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또한, 비트코인의 다음 상승 모멘텀이 Q1(1분기) 중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리테일 트레이더들이 시장 조정에 과도하게 반응해 자산을 매도할 경우, 이후 강력한 반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시장 조정기를 활용해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세울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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