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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반등…비트코인 20만 달러 전망도 나왔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12 [07:59]

암호화폐 시장 반등…비트코인 20만 달러 전망도 나왔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12 [07:59]
암호화폐

▲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11일(현지시간)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10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주요 암호화폐 시장이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12월 10일 9만 4천 달러에서 지지받은 후 12월 11일 강하게 반등하여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를 회복했다.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은 20일 지수 이동 평균선(EMA)인 9만 6,133달러에서의 반등에 기인했다. 현재 가격이 10만 1,351달러에서 10만 4,088달러 사이의 저항 구간을 돌파하면 상승세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BTC/USDT 페어는 11만 3,331달러와 12만 5천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반면, 가격이 하락해 20일 EMA 아래로 떨어질 경우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에 나섰음을 의미하며, 이는 9만 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을 내포한다.

 

비트와이즈(Bitwise) 투자 책임자인 맷 후건(Matt Hougan)은 2025년까지 비트코인이 2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 또한 각각 7천 달러와 75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솔라나는 최근 ZK 롤업 통합 및 네트워크 활동 증가로 주목받고 있으며, 연초 대비 121% 상승한 상태다.

 

도지코인(DOGE)는 최근 과매수 상태가 해소되며 0.50달러 돌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에이다(ADA)와 시바이누(SHIB) 역시 시장 회복세를 따라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암호화폐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 중이다. 전문가들은 알트코인이 비트코인 상승을 따라 추가적인 반등 가능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단기적 변동성과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이 계속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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