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거래의 아버지라고 알려진 토마스 피터피(Thomas Peterffy)가 비트코인(BTC)을 지지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대형 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 창업자이자 억만장자 사업가인 토마스 피터피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비트코인(BTC)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그는 주요 암호화폐에 너무 많이 노출되는 것을 권장하지 않았다.
이 억만장자는 사람들이 자신의 순자산의 2%에서 3%를 비트코인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누군가가 자신의 자산의 10% 이상을 주력 암호화폐에 투자하도록 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창업자는 처음에는 비트코인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는데,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비트코인 선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후, 비트코인이 '실물 경제'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결국 전체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예측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2021년 7월, 피터피는 자신의 입장을 바꾸어 자신이 암호화폐 보유자임을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에 '조금' 투자했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암호화폐가 지배적인 통화로 부상할 '작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2년 11월, 피터피는 FTX 암호화폐 제국의 급격한 붕괴 이후 비트코인이 더 가파른 조정을 겪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최대 전자 거래 플랫폼으로 알려진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2021년에 비트코인과 여러 알트코인에 대한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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