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SOL) 가격이 200달러 지지선을 하회하며 10% 하락했다. 이번 급락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걸친 매도세 속에서 발생했으며, 24시간 동안 약 7억 달러 규모의 청산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비트코인은 10만2천 달러 고점에서 급락해 9만6천 달러 아래로 내려갔으며, 이와 함께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 리플(XRP) 등 주요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보였다.
코인게이프의 분석에 따르면 솔라나는 최근 V자형 반등을 보이며 매수세가 증가한 신호를 보였으나, 현재는 하락 채널 내에서 거래되며 190달러 지지선 유지 여부가 주요 관건이 되고 있다. 만약 매수세가 강화되면, 200달러선을 회복할 수 있으며, 이후 220달러, 254.35달러를 재돌파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최종 목표치는 345.76달러가 될 수 있다.
반면, 매도세가 이어질 경우 19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150달러까지 급락할 위험이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150달러선이 솔라나의 중기적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지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상대 강도 지수(RSI)는 26으로,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상황이다. 이는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 투자자들은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