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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심 약화 속 1월 약세장 전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09 [10:15]

암호화폐 투심 약화 속 1월 약세장 전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09 [10:15]
암호화폐

 

암호화폐 종합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99% 하락한 95,14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2.02% 내린 3,337달러에 거래 중읻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1.80% 감소한 3조 3,300억 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69...탐욕 지속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 보다 1포인트 내린 69을 기록했다. 탐욕 단계가 지속되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 45...전일比 2포인트↑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Altcoin Season Index)'는 한국시간 10시 10분 기준 46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코인(스테이블·랩트 코인 제외)과 비트코인 간 가격 등락률을 비교해 책정된다. 상위 100개 코인 중 75%의 상승률이 지난 90일 동안 비트코인 상승률보다 높으면 알트코인 시즌, 반대의 경우 비트코인 시즌으로 판단한다. 100에 가까울수록 알트코인 시즌으로 본다.

 

분석 "BTC, 거시 영향으로 1월 약세 전망"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BTC가 이틀 간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애널리스트들이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에게 1월이 위험한 달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미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 장기 국채 수익률 급등, 인플레이션 수치 고착화,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 등 위험 자산에 대한 거시적 역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7일(현지시간) 발표된 ISM 비제조업구매자지수 등 미국 경제 데이터의 호조로 인해 투자자들은 올해 금리 인하 기대치를 낮춘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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