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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약세장 진입…ETF 자금 유출 속 3,500달러 회복 여부 주목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09 [15:15]

이더리움, 약세장 진입…ETF 자금 유출 속 3,500달러 회복 여부 주목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09 [15:15]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시가총액 2위 코인 이더리움(ETH) 가격이 3,450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며 추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3,500달러 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3,450달러와 3,400달러 지지선을 잃었다. 이후 3,213달러까지 하락한 후 현재 3,340달러 부근에서 하락 추세선을 형성하며 거래 중이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ETH/USD의 주요 저항선은 3,400달러와 3,475달러에 위치해 있으며, 3,500달러를 돌파할 경우 3,550달러에서 3,72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3,400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할 경우 3,280달러, 3,220달러 지지선을 테스트할 수 있다. 특히, 3,220달러가 무너질 경우 3,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시간 기준 RSI(상대강도지수)는 50 이하에 머물며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지표는 하락 추세에서 점진적인 하락 모멘텀을 유지 중이다. 

 

한편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미국 ETH 현물 ETF에서 1억 5,94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역대 두번째로 큰 순유출 규모다. 

 

피델리티 FETH에서 1억 4,77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와 ETH에서 각각 830만 달러, 34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블랙록 ETHA를 비롯한 나머지 ETF에는 순유출입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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