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비전(Real Vision)의 디지털 자산 수석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는 비트코인(BTC)이 향후 6개월 내에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쿠츠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통화 공급량(M2) 지표와 비트코인 가격 간의 역사적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차트를 공유하며 M2 증가가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츠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달러는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이 8만 달러 수준에 도달했어야 하지만, 이는 시장의 기대와 연준의 움직임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며 "어떠한 순서로 진행되든 유동성은 추가될 것이며, 6개월 후 비트코인 가격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쿠츠는 또 고액 자산가 및 가족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채택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았다. 그는 "이들은 소셜미디어 내 단기 유동성 변화에 대한 일일 논쟁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수요 증가를 언급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설립자는 연준의 달러 찍어내기로 1분기 비트코인 랠리가 촉발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서 헤이즈는 "3월까지 미국은 최대 6,120억 달러의 새로운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트럼프 취임(1월20일) 이후 달러 찍어내기가 가속화될 것이며 이에 따라 3월에 비트코인이 고점을 찍고 이후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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