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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XRP 루머 대응 전략 공개… 커뮤니티 역할 강조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13 [01:30]

리플, XRP 루머 대응 전략 공개… 커뮤니티 역할 강조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13 [01:30]
리플(XRP)/출처: 트위터

▲ 리플(XRP)/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리플 CTO 데이비드 슈워츠는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3년간의 소송 과정에서 사용한 미디어 전략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번 소송은 XRP가 증권이 아님을 인정받으며 리플이 부분 승소한 것으로 마무리됐다. 다만, 리플은 기관 투자자에게 XRP를 판매한 것에 대해 벌금을 부과받았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슈워츠는 소송 기간 동안 XRP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루머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대응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그는 법적 및 전략적 한계로 인해 직접적으로 루머에 대응할 수 없었다며, 이러한 한계 속에서 XRP 커뮤니티, 일명 ‘XRP 아미(XRP Army)’에 의존해 올바른 메시지를 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일부 오해와 루머가 더욱 확산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했다.

 

리플은 잘못된 정보나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증폭시키지 않기 위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지만, 오히려 이를 무시함으로써 해당 정보에 더 큰 관심을 끌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슈워츠는 덧붙였다.

 

슈워츠는 리플이 커뮤니티 내에서 긍정적인 기여와 근거 없는 주장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려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서사를 확산하는 데 주력했지만, 이미지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콘텐츠나 주장은 신중하게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XRP 관련 정보 관리 전략과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리플이 앞으로도 신뢰성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유지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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