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ETF 애널리스트 네이트 제라치는 올해 안에 XRP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 사장 모니카 롱은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XRP가 다음 현물 ETF 승인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위즈덤트리(WisdomTree), 비트와이즈(Bitwise),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21쉐어스(21Shares) 등 여러 기업이 XRP 현물 ETF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지난해 "XRP 현물 ETF 승인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블랙록(BlackRock)은 비트코인 ETF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현재 알트코인 기반 ETF 확장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네이트 제라치는 이와 함께 솔라나(Solana) 기반 ETF도 다수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는 "라이트코인(LTC)이나 헤데라(HBAR)이 XRP보다 먼저 현물 ETF 승인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리플이 SEC와의 소송으로 여전히 규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암호화폐 친화적인 새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 소송을 철회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업계에 완전히 자유로운 기회를 제공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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