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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카이저 "비트코인 가격보다 해시레이트 봐야"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13 [21:20]

맥스 카이저 "비트코인 가격보다 해시레이트 봐야"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13 [21:20]
비트코인 채굴

▲ 비트코인 채굴     

 

엘살바도르 대통령 나입 부켈레의 비트코인 고문이자 유명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인 맥스 카이저(Max Keiser)가 비트코인(BTC) 가격 조정의 이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카이저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한 사용자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최근 대량 BTC를 매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하락하는 이유"를 묻자 "가격은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다"며 해시레이트를 주목해야 한다고 답했다.

 

12일 기준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는 하루 만에 24.78% 상승해 9억 3,975만 테라해시(T/H)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도 110.45T로 상승했으며, 이는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새로운 블록을 10분 간격으로 생성하도록 조정된 결과다. 카이저는 채굴자 유입 증가가 네트워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장기적으로 가격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에 따르면, 최근 30일 동안 대형 비트코인 거래 수는 약 52% 감소하며 33,450건에서 16,180건으로 급감했다. 이에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는 "대형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활발했던 거래 활동을 멈추고 관망세로 전환한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91,123달러로 하루 동안 3.31% 하락한 상황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네트워크 강화를 나타내는 지표가 장기적으로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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