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로빈후드 마켓(Robinhood Markets Inc)의 두 개 중개 계열사가 연방 증권 규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4,50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SEC는 발표를 통해 로빈후드 계열사들이 총 10건의 증권법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으며, 로빈후드 측은 이를 인정하고 합의에 동의했다.
이번 합의는 현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퇴임을 일주일 앞두고 진행된 조치로, 그의 재임 기간 마지막 주요 규제 조치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명한 폴 앳킨스가 차기 SEC 위원장으로 내정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SEC 규제 정책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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