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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주도 알트코인 랠리 본격화…DOGE, ADA, XLM도 강세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15 [18:31]

XRP 주도 알트코인 랠리 본격화…DOGE, ADA, XLM도 강세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15 [18:31]
암호화폐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알트코인 시장이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며 시가총액이 1조 달러에 근접했다. 이 가운데 리플(XRP)은 12% 급등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도지코인(DOGE), 카르다노(ADA), 스텔라(XLM) 등 주요 알트코인도 5~10%의 상승세를 보였다.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12% 상승해 2.84달러를 기록했다. 일일 거래량은 12% 증가해 140억 달러를 넘어섰다. 또한 1~10백만 XRP를 보유한 고래들의 매집량이 크게 늘어나 현재 보유액이 38억 달러에 달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원 가이 레쉔탈러는 최대 1만 5천 달러어치의 XRP 투자를 공개하면서 XRP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5% 상승해 0.35달러를 돌파했으며, 파생상품 시장에서 미결제약정 규모가 10% 증가해 43억 5천만 달러에 도달했다. 카르다노는 6.73% 상승하며 1.0달러를 회복했고, 시가총액은 358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11% 증가해 12억 2천만 달러에 달했다. 스텔라는 11% 급등하며 0.50달러의 저항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거래량은 64% 증가해 11억 3천만 달러를 넘었으며, 미결제약정은 36% 증가해 3억 1천 7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반등은 비트코인 가격이 9만 7천 달러를 회복한 것과 함께 이루어졌으며,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암호화폐 정책 관련 행정명령이 발표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SAB 121 회계 규정 폐지가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알트코인 시장은 현재 알트코인 시즌 지수 49에서 지지받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지수가 반등해 알트코인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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