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이 3,000달러 아래로 하락한 후 다시 반등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분기에 대규모 상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번 주 초, 이더리움은 2개월 최저가를 기록하며 2,920달러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3,000달러 지지선을 회복하며 9% 상승해 현재 3,100~3,200달러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3,360~3,450달러 구간을 핵심 저항선으로 지목하며, 이 구간에서 약 6.47만 ETH가 거래됐다고 전했다. 반면, 3,066~3,160달러 구간은 490만 ETH가 매수된 주요 지지선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형성하며 강세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트레이더 미키 불은 최근 하락세가 "대규모 반등을 위한 완벽한 조건"이라고 평가했다.
크립토 불렛은 이더리움의 최근 차트가 2021년 강세장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당시에도 이더리움은 3,100달러 지지선 아래로 하락한 후 2주간 조정을 거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크립토 불렛은 이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안 크립토 트레이더는 "이더리움은 연초 몇 주 동안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경향이 있다"고 강조하며, 계절적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분기별 수익률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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